일상 생활 속 열화상카메라 활용

보조 배터리,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워치 충전할 때 온도는 몇 도까지 변할까?

Ovidius 2020. 9. 14. 14:27

늘 가까이에 있는 것들 중에서 항상 주변에 있는 것이 저도 핸드폰과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입니다.

항상 충전하면서 만져보면 충전기의 헤드 부분은 온도가 조금 높다고 느꼈었고, 핸드폰은 미지근한 정도였습니다.

 

사진처럼 제 사무실에 있는 멀티탭을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하였습니다.

 

 

충분히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는 되겠다 판단하고...

 

먼저, 그냥 다소 거리를 두고 멀티탭과 보조 배터리와 충전기를 동시에 촬영하였더니, 충전기 헤드 부분의 온도가 최대 40.6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충전한 시간은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계속 충전하면서 최대 몇도까지 올라가는지 확인하다 지쳐서 제가 충전하면서 촬영한 2시간 이내에서 가장 높았던 온도는

충전기 헤드 온도가 픽셀 최대는 44.4, 원 형태의 스팟1의 평균온도는 43.9, 그리고 보조 배터리 본체 연결 부분은 36.3정도 이었습니다.

충전하고 나서 USB 단자 금속 부분을 만지면 조금 뜨겁다 느낄 정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과 아이워치를 충전하면서 각각의 충전기 부분과 폰과 워치의 온도를 촬영하였습니다.

특히 아이폰 충전기 선은 오랫동안 사용하여 연결 부분을 별도의 절연테이프와 수축 튜브까지 붙어 있답니다.

 

아이폰 본체 연결 부분의 온도는 최대 31.6, 아이폰 충전기의 USB 단자 연결 부분의 온도가 상당히 높은 52.3정도 이었습니다.

역시 충전 후 단자를 함부로 손으로 만지는 것은 하지 마셔요...

 

아시는 것처럼 아이워치는 충전기가 조금 다르게 생겼죠.

평상시 충전하기 전에 아이워치를 붙여 충전되는 부분의 온도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충전이 시작되면 당연히 온도가 증가하게 되겠죠.

최대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워치와 충전부의 자석 방식의 접촉 부분의 온도가 37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순간 충전 부분을 분리해서 온도를 촬영하니 충전 부분 표면의 온도가 34.9정도 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갤럭시 플레이어의 뒷 덮게를 제거하고 충전하면서 촬영해보니, 44.8가 내부면의 최대 온도 이었습니다.